저 아직도 발 빠짐 주의 멘트가 나오면 살살 건너갑니다. ㅎㅎ 그리고 핸드폰 빠져본 적 있어요. 내리면서 가방에 있던 핸드폰이 스르르 미끄러져 떨어졌는데, 순간 제가 너무 놀라서 '아!' 라고 소리쳤어요. ^^; 그랬더니 근처에 계시던 역무원분이 오셔서 무슨 일이냐고 ... ^^;; 사정 말씀 드렸더니 전철 들어올라면 시간 좀 남았다고 훌쩍 뛰어내려가서 주워서 건네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신기하게도 핸드폰은 고장도 안 나서 그후로도 교체 시기까지 잘 썼답니다. 저처럼 핸드폰 놓치는 사람도 있으니 발 빠지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조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