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4/10/09
최근에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라는 책을 읽었다.
서점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된 계기는 일상 생활이나 회사 생활에서의 내 언어 습관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제목이 눈에 들어온 탓이었다.

늘 차분하고 전문가적인 느낌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싶고,
회의에서는 그러한 느낌으로 회의를 이끌어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난 후의 개인적인 느낌은
이 책은 "아프니깐 청춘이다" 라는 책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책이라는 것이다.
칭찬은 아니고 제목 말고는 책에 아무 내용이 없다는 뜻이다.
(아마 2024년에 읽었던 책들중에 가장 최악의 책으로 꼽게 될 것 같다.)

어쩌면 우리는 고민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외부에서 조언을 찾고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 보다는,
스스로를 관조하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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