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마음에 안드는 건, 파악과 장악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 작은마케팅클리닉, 창업가의 습관 저자
2023/08/10
1. 사업이 조금 자리가 잡히면 직원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직원들이 내가 기대하는 만큼 일을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정도 연봉이면 이 만큼은 해야 하는데, 왜 못할까? 그렇다고 대놓고 얘기할 수도 없고 애만 태우게 된다.

2. 직원들이 내가 원하는 만큼 일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원인은 내게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수 전략이다.) 그런 고민이 든다는 것은 내가 아직 완전히 장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다. 오너십의 핵심은 장악이다. 직원은 회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이다. 직원의 업무가 장악이 안되어 있다는 것은 회사 시스템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3. 장악하려면, 파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직원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일단 자신에게 먼저 질문해봐야 한다. 나는 해당 직원이 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해당 직원이 뭘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그걸 알고 있다면, 다시 말해서 작업량과 아웃풋을 알고 있다면, 파악은 된 거다.

4. 그런데, 걱정이고 불만인 것은 내가 기대하는 만큼 작업량이나 아웃풋이 못따라 온다는 거다. 여기서 필요한 게 억셉턴스다. 그게 걱정인 이유는 이 직원이 이만큼은 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직원이 말하고 보여주는 작업량을 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5. 어떤 일을 하는데 내 생각에는 3일이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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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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