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찮은 일, 하찮은 사람은 없다. 다만 하찮은 태도만 있을 뿐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8/02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에 등급 매기기를 좋아한다. 어찌보면 우리는 어려서 자라면서 부터 등급을 매기는 일에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 서울 강남에서는 아이들마저도 자기들 나름대로의 등급을 매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남에 내집을 갖고 있으면 1등급, 내집이지만 대출을 끼고 있으면 2등급, 전세를 살고 있으면 3등급,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뭐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 못되었지 하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몸은 머리와 손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에도 등급을 매길 수 있을까? 머리가 모든 것을 학습하고 계획하는 고급진 일을 하니 1등급, 손은 발보다 조금 더 깨끗한 일을 하니 2등급, 발은 매일같이 더러운 흙과 먼지를 밟고 다니면서 고생하니 3등급? 우리는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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