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늘 하루도 by 박보영

박경자 · 새로운시도가 필요합니다

2022/02/27

주일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새벽 5시30분에 눈떠서 남편 밥해주고 일보내고 나면 난 할일이 없이 멍하니 있다 해뜨면 집안 청소를 한다.. 일주일의 일상생활이다.. 아이들이 어릴땐 새벽부터 잘때까지 나의 시간이 없었다 남편 일보내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끝나면 학원 데려다주고 그러다보면 남편 퇴근시간.. 부랴 저녁에준비 시작.. 식구들 모두 집에 들어오기까지 밤11시가 넘는다.. 이일을 25년 동안 했다.. 아파도 아프다고도 힘들다고도 못하고 지낸 시절.. 이젠 모두들 나의 곁을 떠나 각자의 생활을 한다 뭔가 허전하고 공허하다 아이들 조차 바쁘다고 연락도 이틀에 한번씩? 남편도 퇴근후 골프를 치러간다.. 난 밤늦게 까지 혼자다.. 외롭다.. 이젠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일.. 그동안 집안이란 테두리를 치고 밤엔 외출을 금했던 나이기에 그걸 깨는건 쉽지않다 .. 예전엔 남편과 함께 여러사람들 만나 술도 즐기고 했는데 어느날 몸도 마음도 지쳐 술을끊고 각자의 사생활에 돌입했다.. 골...

박보영 · 늘 깜찍이 이고픈 아주머니

2022/02/27

답글: 오늘 하루도

생활/사건사고+4

프로필에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라는 말과 이글이 함께 매치 되어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이미 내 속에 정답이 있는데,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아주 작은 변화도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많이들 말하잖아요. 활력을 줄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찾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