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마음지니 · 여러가지 생각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2022/02/27
저는 코로나 이전부터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어요.
주변에서 아이를 낳으면 잘 기를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을 정도로, 저는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나의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였는데,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남편과 결혼 후에 바로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결혼을 해서 코로나가 시작되던 2020년에 아이를 낳게 되었죠.
코로나로 인해서 양가 부모님이 제가 출산할 때 와보지 못하고, 남편만 제 옆에 있어주는 상황이 되었어요. 
유도 분만을 시도하다가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고 남편이 중간에 출근 해야 하는 날도 있어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게 되었어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으신 분들도 너무 힘드셨겠지만, 제왕절개는 회복이 조금 더 더딘데, 남편이 제 수술 5일차에 출근을 해야 해서 혼자 남아있었어요.
저는 그 전에 무조건 혼자서 걸을 정도는 되어야 겠다고 회복을 열심히 했죠.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부모님께서 오셔서 저를 조금 도와주셨겠지만, 제가 혼자 오롯이 회복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남편이 있지만, 어쩔 때는 외로운 기간을 병원과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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