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독함을 타인이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요?

푸드득
푸드득 · 심도있는 탐구
2021/11/29
타인은 그저 나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타자일 뿐 내 삶을 컨트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나의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꿔주지도,
고독함을 풍요로움으로 채워주지도,
무력함을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온 몸으로 겪어야 하기 때문에 외로움, 고독함 이런 감정이 드는건 어쩌면 필연적인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낯설고 어려운 감정을 타인이 채워주길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요?
피하려 하지 말고 고독을 즐겨보세요. 그러면 고독은 우릴 집어삼키지 못하고 공생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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