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이호준 · 공감 소통하고 싶습니다
2022/03/17
센치한 목요일 <feat 책 읽어주는 남자>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현재 차들의 흐름을 읽고 그 안에 들어가 하나가 됩니다. 운전을 못하는 사람은 전체의 흐름은 안 보고 자신이 지금 어떻게 운전하는지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불만이 생기거나 시비를 걸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을 때 나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내가 맡은 일에 집중하고 있는가?" 선방에서 화두 참구가 잘될 때는 내 마음 보기도 바쁘기 때문에 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을 땐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즉, 다른 사람의 흠은 어떻게 보면 내 마음 거울에 비친 내 흠이기도 하지요.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좀 더 집중하세요. 내 자신을 거울로 보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나 자신을 한번쯤은 돌아보세요. 자아성찰의 계기가 됩니다. 항상 나에게 떳떳한 사람이 됩시다.
알뜨리
알뜨리 · 알뜨리입니다!
2022/03/17
답글: 센치한 목요일 <feat 책 읽어주는 남자>
생활/사건사고+10
'전체 흐름을 읽고 그 안에 들어가서 하나가 된다'라는 문장이 참 와닿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부분 같거든요 ㅎㅎ스스로 저 자신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진 경우가 많다보니,, 
강아지 사진도 너무 귀엽구요~
편안한 목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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