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자면 주식을 어떻게 해라, 부동산을 어떻게 해라 같은 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방법.
그리고 지금 당장 시작해!! 일어나!! 같은 명령적이고 강압적인 동기부여를 주는 책을 좋아한다ㅋㅋ 특이 취향인가
그래서 어려운 책도 좋다. 내가 몰랐던 걸 알게 될때 느끼는 희열이 좋다. 새로운 정보를 아는게 너무 기분이 좋다.
근데 너무 뜬금없는 물건 정리라니.. ㅜ 너무 뻔한 얘기다 싶었다.
하지만, 중고책방이긴 하지만 이왕 사온 책 한번 읽어나보자 하고 읽었다.
읽다보니 의외로 흥미로웠고, 쉽고 다정한 문체로 적힌 글이라 술술 읽혔다.
거의 2시간만에 책을 다 읽었고, 바로 실행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겼다.
물론, 완전히 내 취향은 아니다. ㅎㅎ 난 '치열하게 살아라! 지금 안하면 넌 뒤쳐진다!' 이렇게 쪼아대고, 채찍질 하는 책에서 더 자극을 받는 타입이라, 이 저자는 너무 착하다^^ 돈 모으는 것 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더 우선이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너무 타이트하게 살까봐 걱정도 해준다.
그럭저럭 돈을 벌고 있긴 한데, 돈이 어디 갔는지 모른다. 난 절약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축액이 늘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3달간의 미션을 주고, 고쳐 나갈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첫달에 해야 할 방법은, 물건 정리부터 시작한다.
돈이 새는 구멍부터 막고 돈을 모아야한다는 뜻이다.
'물건은 형태가 바뀐 돈' 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아야한다. 즉, 우리가 집에 쌓아놓고 있는 물건은 다 돈이란 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