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조무랭 · 20대의 소소한 일상
2022/03/22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 것은  어려우면서 쉬운 일이다.
내가 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일.
오늘 나는 타인에게 또는 나에게 어떤 따뜻한 언어를 사용 했을까
 
어릴때에는 곧 잘 친구에게 또는 타인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건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지금의 나는 따뜻한 인사 .격려 .공감 을 하고 싶어도 어려워 하는 일이 되었어 버렸다.
어쩌면 가정환경 또는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버린지도 모르겠다.

어떨때에는 칭찬을 들어도 정말?이라는 의구심이 들고 쑥쓰럽고 부담스러웠다.
내가 이렇게 느끼게 되는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을 주변 사람들의 탓으로 치부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생각하고 고민 해본 끝에는 나 자신이었다. 

나에게 나쁜 말을 하고 힘들게 한 사람들과   따뜻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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