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할 수 있는 건 나뿐이다.

카르페디엠
카르페디엠 · 경험하고 또 풍부하게 느끼는 중 :)
2022/04/06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스스로가 괜찮지 않을 때가 많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아 정말 괜찮은 일이었구나 한다. 
남들이 괜찮다고 했을 때, 나도 좀 괜찮다고 그저 쉽게 넘어가는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남들에게 위로의 말을 할 때, 괜찮아. 문제없어. 심각하지 않아. 라고 말해준다. 
그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믿기 때문에. 
그런데 왜 우리한테는 그렇게 쉽게 위로하지 못할까? 

너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내 문제가 아니라 나와 친한 지인의 문제라고 생각해보자. 
나는 그 지인이 매우 걱정스러울 테지만, 그 사람이라면 충분히 잘 이겨내게 될 것이며,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다. 나도 나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되어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논의 보다는, 그저 괜찮다고 문제없다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나를 잘 알아서 내 인생 재밌게 살기가 목표! 많이 경험하고, 많이 느끼려 하고 있습니다.
18
팔로워 7
팔로잉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