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선택일까요?

이상화
이상화 · 안녕하세요. 수학하는 사람입니다.
2022/03/28
앞에 결혼관련글들이 있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20대 후반 아내를 만나, 한눈에 뽕갔습니다. "저사람아니면 안되겠구나" 싶어 6년을 사귀고 30초반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을 계획해서 했다기 보다는 마치 무슨 운명 같았습니다. 결혼전 아내를 사귀기 전엔 고향에서 네째 재벌이라는 알려진집안 사람과도 사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 아내는  그 부자가 아니라 현재의 아내입니다. 
만약, 계획이라는 것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거나 했다면 아마도 그 앞에 만난 부자와 결혼했을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좀더 부유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가 있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사람과는 결혼할 정도의 애정까지 가지 못했나 봅니다.  지금의 아내와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돈에 쪼들려가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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