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건 수천 권의 책, 수천 시간의 노력이 아니다.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 한 마디의 말이다. - 팀 페리스, 마흔이 되기 전에]

저는 글도 영상도 음악도 참 좋아합니다.
그렇게도 많은 글, 영화, 음악을 보고 들었지만,
저에겐 인생 영화, 인생 음악, 인생 책 하나 없습니다.
저는 오늘도 장바구니에 책을 담아두고,
재생목록에 음악을 추가해 보고, 유명하다는 영화를 찾아보고
제 인생을 바꿔 줄 단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 한 마디의 말을 만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인가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런 제 소비를 합리화할 이유를 찾고 있었나 봅니다. :)

다들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에, 한 문장에, 한 마디에 인생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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