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하루의 시작

현주 ·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되길ᆢ
2022/09/26
요즘은 새벽에 5시에 일어나면 세상이 캄캄하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창밖은 산과, 들과, 냇물이
보이다 보니 더욱 캄캄절벽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현관을 나가면 좀 다른 분위기 이긴
하네요ᆢ
그나마 여기저기에 불빛이 나름 보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환하게 날이 밝아서 아침 같은
기분이었는데 몇일 사이에 부쩍 날이 일찍 
어두워지고, 늦게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9월도 몇일 남지 않은채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오지않을 오늘을,
다가올 내일을 맞이하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재활용을 정리하러 6시에 잠깐 나갔는데 새벽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일찍부터 저마다 하루를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한켠에서 뭉클함이
올라옵니다
바쁜일상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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