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집에 들어가심에...감사해야 할 듯 ㅎㅎ by story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11

건의 좀 하겠습니다 마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의 글 하나가 올라왔다. 나는 주로 알림을 해제 해 두기 때문에 바로바로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친한 이웃들이 그 글을 봤냐며 물어보기에 읽게 되었다. ‘건의 좀 하겠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은 읽기도 전에 불쾌감이 몰려왔다. 내용은 집 앞에 눈을 치울 때 자기 집 쪽으로 치우라는 것이었다. 보통 넉가래(눈을 치우는 도구)를 이용해 길 위에 쌓인 눈을 한곳으로 밀어 놓는데 본인 집 담벼락에 쌓지 말라는 것이었다. 올려놓은 사진을 보니 본인 집 울타리 쪽에 쌓인 눈이 보였다. 글 말미는 더 짜증스러웠다. —이웃에게 배려는 못 하더라도 피해주고 불편을 주는 일은 서로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보니 제설 차량은 눈을 옆으로 밀어서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식으로 제설 작업을 한다. 그분의 울타리 옆에 쌓인 눈은 아마도 누군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제설 차량 때문일 것이라 여겨졌다. 그 집은 우리 집과도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기에 ...

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3/01/13

무사히 집에 들어가심에...감사해야 할 듯 ㅎㅎ

기후/환경 생활/사건사고+1 지역사회

콩님 무셔요 ㅡ.ㅡ;;
오늘 새로운 면을 봅니다 ㅋ
'불의'는 저도 못 참는 성격이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ㅎㅎ
평소에는 저도 순둥 순둥 해보이고 다정해 보이기만 하지만...
불의를 보면 막 정의 에 불타려고 하는 본성이 나오려고 해서...
억누르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말씀처럼 억누르고 살 수 밖에 없고요...
왜냐면 나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이 있으니...
저 때문에 불똥 튀면 안되잖아요 ㅋㅋ

그래도 조심 하셔야죠...
그날 별일이 없어서 다행이지 큰 쌈 날뻔 했네요 ㅡ.ㅡ
글을 읽어 내려 오는 내내 제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네요 휴 ;;
무사히 집에 들어가심에...감사해야 할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