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08
미혜님은….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
항상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이런 아픔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글을 한줄 한줄 내려가며 읽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는 그런 글이더라고요.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낼때, 아무런 앞뒤 문맥없는 ‘살기싫다 죽고싶다’ 라는 문구를 어머니 다이어리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저는 미혜님처럼 하지도 못했고, 다행히 저희 어머님은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셨죠. 그래도 그 당시 그 문구는 지금도 제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건 제가 위로를 해드릴 수 있는 글이 아니라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는 말로 공감하는 척으로 동질감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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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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