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마음을 다잡고.....

오소연 · 바다에끌리는오션
2022/03/11
갑자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기를 18년......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2월 28일 새학기 준비를 하며
학부모와 전화통화도하고..... 3월 2일 입학을 준비하며 일하고 있다가
원아모집 미달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상황이라 너무 당황했고.... 화도나고....
함께 했던 선생님, 아이들과도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못하고....
2시간 만에 짐을 싸서 퇴사하였습니다......
처음에 며칠 동안은....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걸까?라는 생각으로
화가 나고..... 함께 지낸 세월이 얼마인데.... 이렇게 일을 만들까하는 생각으로 
원장 탓도 하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었답니다....
그렇게 실직을 하고 벌써.... 열흘이 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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