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굿 리스너]와 [기프트]를 소개합니다.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 TMT상담으로 소확행 찾는 행복공장장
2021/11/30
이 글에는 [네이버 웹툰, 굿 리스너]와 [카카오 웹툰, 기프트]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해당 웹툰을 읽지 않아 스포일링을 당하기 원치 않은 분이 계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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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웹툰 좋아하세요? 세대에 따라 그림 동화책, 만화책, 학습만화, 만화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보면서 자라셨겠지만, 글과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를 보여주는 형태의 예술은 역사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글만으로 표현된 예술인 문학은 직관적이지 않고, 그림만으로 표현된 예술인 회화미술은 난해합니다. 그림을 통해 전체 개념을 머릿속에 그려주고, 글을 통해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형태를 가진 만화는 특정 분야에 입문하기 좋은 형태를 가진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만화의 인기가 가장 절정을 달렸던 시기는 1990년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만화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수입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매주 나오는 만화책 주간지를 구매해서 최신화를 찾아보곤 했죠. 그러다가 해당 만화의 회차가 쌓이면 별도로 단행본으로 만들게 되었고, 매주 최신화를 챙겨 보는 형태에 지친 사람들은 단행본 중심으로 만화를 보기 시작합니다. 책방, 만화방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책을 빌려주기 시작했고, 인터넷의 발달로 불법 다운로드 버전 파일을 공유하면서 만화의 판매부수는 급락하게 됩니다.

만화의 가치가 0원에 가까워지게 된 상황을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하고자 시도했던 게 바로 웹툰이었습니다. 어차피 만화를 돈 주고 보는 사람이 없으니, 웹에 무료로 만화를 올려 보는 시도를 하게 되었죠. 웹툰은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사이트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통로가 되었고,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이 각각 별도의 웹툰 창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됩니다. 웹툰은 사람들의 시선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는 컨텐츠이기에 좋은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 웹툰은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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