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침

김선태 · 동화를 쓰는 작가 신문논설도 썼음
2022/02/21
아 침 
   
매일 해가 떠오르기 전 여명의 새벽이 열리면 사람들은 어제의 피로를 풀기 위해 취침이라는 휴식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던 시간을 끝내고, 다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을 맞게 된다. 그 아침이 사람에 따라 그리고 지난 하루의 일과에 따라 일어나는 몸의 상태가 다르고, 어제 겪은 일들에 대한 여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따라 각자가 다르고 또 매일 그 아침이 달라 지게 된다.
그 아침을 멋지게 깔끔하며, 개운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제의 하루 일과를 잘 끝냈어야 하고, 밤 동안 휴식을 취하는 취침이라는 잠자리가 편하고 안락하여서 만족할 만큼의 충분한 후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하루의 생활은 우선 가장 좋은 것이 규칙적인 생활과 무리하지 않을 만큼의 몸의 움직임이 있어서 잠자리에 들 때에 적당한 피로가 있어야 곤한 잠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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