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 · 삶을 즐기려고
2022/03/01
거절하는 건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 같아요. 저도 거절하는 게 어려웠는데 한동안은 코로나 핑계를 댈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물론 이제는 그마저도 잘 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은 상대의 걱정을 이해해줍니다. 돈 없다고 말하기 싫죠. 그럴 때 저는 주변 핑계를 댑니다. 제가 학생이라면 엄마가 나가지 말라고 해서 못 나간다거나 가족 모임이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돈이 없는 건 참 슬픈 일이에요. 물론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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