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긴급항원검사를 하고,
학교로 떠나는 두 아이. 
겁많는 엄마땜에 학원도 안 가니, 
유일하게 나갈수 있는 방법은 학교뿐이라
 검사는 주사 100번 맞는 것 보다 싫다면서도 한다.
점점 확진자수는 기하급수적이고, 아무리 오미크론이 감기 수준이라 해도 주변에 걸린 아이들은 낫고 난 후에도 소화기관이 약해져서 장염으로 고생하는 걸 보면
우리 가족 모두 안 걸리고 지나가야 하는데
하면서도,  언제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하루를 보낸다. 다들 이러고 있으신거죠?
그나마 워킹맘 아니여서 애들을 케어 할수 있음에 
더욱 더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