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임
태임 · 작가가 되고 싶은 20대 청년 도전기
2022/03/28
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시청 바로 앞에서 장애인분들이 팻말을 들고 소리를 높이고 있더군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고. 회사에서 시위 때문에 사람들이 지하철이 지연되서 늦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왜 이 출근시간에 장애인 분들은 지하철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으시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황인혁 얼룩커님 덕분에 그 문제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되었네요. 장애인 이동권. 당사자가 아니라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하루만 장애인분들과 함께 다녀보면 장애인분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한정적인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은 얼마나 적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출근시간. 모두가 늦지 말아야 한다는 긴급함을 느끼는 시기에 일상생활에서의 이동권 부재가 얼마나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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