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의 자가격리 일기!!!!! - 코로나는 원하지 않는 오마카세다 1일차 -

잠만보
잠만보 · 지친 일상 평온히 잠들고픈 사람
2022/03/16
정말 비 때문인 줄 알았다.
그냥 몸이 추웠고, 기침이 조금 나길래 그저 평소처럼 목감기가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평소처럼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갔다.
이상해진건 자기 몇시간 전부터였다.
목이 아프고 마른 기침이 계속 나왔다. 열은 없었다.

그때부터 잠을 못 이루고 검색창을 코로나 증상, 격리 기간, 자가키트 등으로 채워나갔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황이 너무도 아찔하고 두려웠다.
그렇게 잠을 제대로 이루지도 못 한 채 다음날 아침이 왔다.
이제는 근육통이 추가되었다.
이건 뭐 내 몸을 담보로 오마카세를 시킨 것도 아니고, 원하지도 않는데 병은 계속 늘어가고 고통의 크기는 커졌다. 
결국 편의점에 가서 자가키트를 사왔다. 
생전 처음 해보는 눈물 찔끔 검사!!! 면봉을 코에 찔러넣었다. 근데 생각보다 안 아파서 역시 과장이구나 했다.
결과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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