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해진 마음

심재민
심재민 · 안녕하세여 ㅎㅎ
2022/04/01
일주일 정도만에 마음이 가라앉았다.
울증이 너무 심해서 밤마다 괴로워서 어떻게 할 줄을 몰라 밤에 쇼를 다 했다.
티비도 봤다가 일기도 썼다가 노래도 들었다가 
명상도 해봤다가 ASMR 도 들어봤다가
소리도 질러보다가 
너무 괴로우니 눈물이 줄줄 저절로 나더라
막 엉엉 울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괴로웠다..

돈은 없고 투잡은 해결되지 않았고
알바자리는 없고
자존감이 낮아지니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도 괜히 다시 찾아왔다. 어이가 없어서...
요즘처럼 평이한 인간관계 구도가 없는데도
나는 사서 걱정하고 회의감을 만드는 것이다.

걱정도 지랄이지...

조울증 환자들은 봄이 힘들다고 한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조울
널을 뛰는 조울.

그래도 지금은 좀 가라앉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가라앉은게 다행인게
매주 목요일마다 심리상담 가는데
상담센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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