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와닿는 순간들

박대형
박대형 · 인생이 진지한 엔프피
2022/03/21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학창시절 수업시간에서 얼핏 들은적 있는 말

내가 먼저 나를 다스린 후에나 가족을 다스리고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다스린다...

전혀 1도 와닿지 않던 그 말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말이라는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요즘 나를 통제하기 어려워진다는 생각이 든다.
체력이나 회복속도가 점점 내 마음 처럼 되지 않고

어렸을때는 패기같았던 열정과 패기가
요즘은 꼰대 스러워지고 욱하는 것처럼 보이는것 같아
자꾸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의 존재감
회사원으로서의 존재감
그리고 마음속 작게나마 세상속에서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 '나' 이지만.

고전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나를 먼저 다스리기' 부터 시작하는것이 중요함을
자꾸 잊어버린다 한들 이내 다시 되짚어 보려한다.

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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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참 진지하게 성장을 필수로 생각합니다. 철학과 사념을 좋아하고, 성격을 개조하고 싶어 꾸준히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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