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21
석경민 입력 2022. 03. 21. 16:22 수정 2022. 03. 21. 16:43 
https://news.v.daum.net/v/20220321162256170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키이우에서 작전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사진을 올렸다.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캡처]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용군 중 일부가 총기와 방어구도 없이 방치돼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국제의용군에 대해 “일부 초보 의용군들이 총도 헬멧도 없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2개국 2만명이 국제의용군에 지원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있다. 이중 미국인은 4000명가량이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인 이근 씨를 포함해 한국인 수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은 경험이 많은 전사들”이라며 “국제군단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이 전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부는 훈련조차 받지 않은 ‘오합지졸’ 군대이며, 또 무기와 방어구 보급도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WP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이 키이우로 들어와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 외국인 자원자가 전투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AP통신도 “우크라이나가 국제 의용군을 모집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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