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이자형 · 타지에서 밥벌이하는 사람
2022/04/10
누군가를 만나다가 다시 나를 만나고싶어?
그때의 그리운 것이 있으면 나를 찾아와.
그게아니라
그럼 지금은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이것도 저것도 치열하게 해보고 아니면 나를 찾아오라고
한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 나는 내가 참 싫었어 거절을 못하는 내가, 시원하게 그래놓고도 그사람이 마음 쓰이진 않을까 생각하면서 
온전한 내 시간임에도 그 생각에 시간을 쓰는 내가.
나는 그런 생각을 했어
중학교, 고등학교 그런 대한민국의 교육체계에 크게 불만이 없으면서도 이거 3년만 있으면 달라지는거 아닌가?
그렇게 다른 인간사에가면 되게 다른 사람이 될거 같았는데 그래서 내가 캐나다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이상하게도 오늘 굉장히 당연한 걸 깨달았어 아는것과 인지하는것은 다르다는것을,
내 자신이 달라지지않으면 그 무엇도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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