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국민에게, 소상공인 지원 등의 대선 공약을 보며 마치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터무니없는 소리, 헛바람 가득한 소리를 보며 그저 헛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아니, 저걸?'
청와대는 돌려달라한 적도 없는, 애초에 내 것이었던 것도 아닌 것이어서 허황된 공약이라 생각했는데 인수위 열자마자 진행해버려서 놀랐습니다.
'역시 이건..'
그리 서민과 소상공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외쳐대던 소상공인 지원은 역시나 엎어버리네요. 국가재정 곡소리나는 걸 전국민이 알고 있는 와중에 똑같은 허황된 공약이 하나는 의외로 지켜지고, 하나는 역시나 지켜지지 않네요.
차라리 햄버거를 돌리겠다는 초등학생 반장 선거가 더 믿음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