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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은 생각 조각 모음
답글: 책읽기 껌이지(Come easy) 4편 : 책과 함께 사는 법
답글: 책읽기 껌이지(Come easy) 4편 : 책과 함께 사는 법
절망의 계곡 주민입니다.
책읽기 껌이지 시리즈를 몬스님의 글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저는 이해가 느린 편인지라 항상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더뎌졌고, 처음에는 술술 읽히는 것 같아 우매의 봉우리에 올랐다가 미끄럼틀을 타고 절망의 계곡에 빠지길 여러번, 그냥 여기서 지내자 하고 읽다 만 책 또는 읽고 싶지만 펴고 싶지는 않은 책을 부둥켜안고 살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끝냈다면 그 속에 있는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의미를 찾아내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다시 책을 펴 몬스님 말씀대로 음미를 하며 축을 다시 쌓아보아야겠어요.
답글: [투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에 찬성하시나요?
답글: [투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에 찬성하시나요?
부모 자식간이라지만 한 편으로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정부에서 수당을 줄 이유가 있을까요?
아무리 촘촘하게 개정하더라도 여전히 실업급여 등의 수당을 부당하게 얻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모 자식된 도리를 방패 삼아 밑 빠진 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연한 것이 아니지만 당연시 되고 있는 사회의 변화에 수당 지급은 당연시 되는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낙인을 찍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는 적령기가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경제적 사회적 골이 생길 것 같아 조부모에게 아이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부모에게도 적령기가 있습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적령기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돌봅니다.
엄마가 됨으로써 겪는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는 두 번 겪는다고, 할머니로써 겪는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답글: 우리에게 필요한 '초품아'란
답글: 좋좋소,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답글: 키오스크, 이대로 괜찮나요?
답글: 키오스크, 이대로 괜찮나요?
높아진 인건비와 물가로 인해 대형 패스트푸드점뿐만 아니라 일반 식당에도 미니 키오스크가 들어서는 추세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식당에선 구청에서 키오스크 설치 지원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음에도 인건비 등의 핑계로 보편화를 꿰차려는 시장과 무엇이든 디지털화가 장땡이고 스마트다 라고 생각하는 탁상공론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르면 가르쳐주면 되지' 라는 1차원적인 생각은 사용자에게도 운영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고 있는 듯 합니다.
답글: "마스크 야외에서는 안써도 되요. 어르신" "그래도 써야지!" "안써도 된다니까요?" "그런게 어딧어 써야지!!"
답글: "마스크 야외에서는 안써도 되요. 어르신" "그래도 써야지!" "안써도 된다니까요?" "그런게 어딧어 써야지!!"
어르신들은 정말 모 아니면 도 이신 것 같아요.
식당 내에서는 써야한다고 해도 정부가~ 어쩌구 저쩌구, 젊은 아가씨가~ 어쩌구 저쩌구. 되로 주고 말로 받은 말엔 마스크가 아닌 젊은데 융통성이 없는 아가씨가 주제가 되어있더라고요.
코로나 걸려 죽으면 발인 때 가족도 못보고 장례식에 사람도 못 부른다는 소문 아닌 소문의 두려움 때문이겠거니, 그려러니 저려러니 해야겠죠..? 😅
답글: 어린이 날 기념 : 어린이 혐오 표현이 즐거운 그대에게
답글: 어린이 날 기념 : 어린이 혐오 표현이 즐거운 그대에게
잼민이는 들을 때마다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라고 해도 될 걸 마치 구제불능, 천방지축 등을 싸잡아 표현하는 것 같은데 어감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인터넷 방송을 많이 접하는 젊은 세대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더라고요.
자신의 동생을 잼민이 ㅅㄲ라고 하는 사람을 봤을 땐 놀랐습니다. 동생이 실수한 걸 잼민이 ㅅㄲ라 그렇다고 하는데 과연 이걸 '어려서 그래'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초딩, 초글링이라 일컬어지는 시대부터 아이들이 점점 자신이 고집불통 천방지축인 것마냥 취급받으며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대와 배려는 커녕 오히려 천대 아닌 천대를 받으며 자라온 새싹들에게 한 편으로는 올바르게 자라야 한다는 강박을 심어주는 모순적인 사회네요.
답글: 로 대 웨이드 한 판 뒤집기, 이제 진짜 성공하나?
답글: 로 대 웨이드 한 판 뒤집기, 이제 진짜 성공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