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선희님:) 저는 아직 연애도 시작하지 않은 입장이지만 공감이 되어서 답글을 남기게 됐어요.
저도 만약에 아이를 낳아서 양육한다면 임선희님처럼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학원도 아이가 원하면 보내는 거고, 원하지 않는다면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공부도 실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말하고 4칙연산 정도의 계산 능력이면 됐지 거창하게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합니다. 저는 대학을 나왔지만 지금 시대엔 굳이 대학 졸업장도 필요한가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해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과 현실은 다르다고,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가는데 내 아이는 학원을 안 가면 정작 놀 친구가 없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고(요즘은 학원을 친구 사귀러 간다고 해요. 워낙 학원에만 아이들이 있다보니까요ㅠㅠ) 주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