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주
문영주 · 물레방아가돌던그렇지않던강물은흐른다
2021/12/03
예전엔 그냥 다 받았었는데
지금은 다시 앞으로 가서
기사님께 조용히 말씀 드리죠
"힘드시죠.
뒤에 사람이 많아서
제가 밀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다칠 것 같아서 그래요." 
그리고
사탕이나 껌 하나 드립니다.

힘드시겠죠
서울은 12시간동안 차막힘으로 화장실을 못가기도 한다니 말입니다.

그래도
쌓아두시지 마시고
좋은 방향으로 푸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쉽지 않은 일이죠.
저도 나이가 들어서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니까요.

아니면 다음엔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힘드시죠.
저도 오늘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기사님 우리 화이팅!"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