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란 직업

예은현
예은현 · 우물 안 개구리같은 내가 떠나는 여행
2021/10/18
저는 간호사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병원서 5년간 근무하고 결혼 하면서 잠깐 쉰다는 것이 육아 하느라 세월이 넘 흘러 버렸지요.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금 수 많은 대학에서 
간호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간호사 숫자만 늘여서는 전혀 해결책이 될수 없습니다.
왜냐면 취업후 못 견디고 그만두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이  되지 않고는 이직률이 나아질수가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인력 부족으로 밤근무를 5일 연속 한 적도 있었고 회식이나 컨퍼런스 명목으로 밤근무 끝나고도
쉬지 못하고  강제로 불려 나와야 했습니다.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일에 치여 식사도
늘 급하게 먹느라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늘 체력에  한계를 느끼며 노가다 처럼 일해도
보수는 적고 점점 지쳐 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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