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No 아이표 영어 Yes 4년차

제이
제이 ·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2024/04/19
1호가 초등 3학년 , 2호가 초등1학년, 3호가 6살일 때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  영어유치원 이며 유명한 어학원들을 보내는 분위기 이긴 했지만 사교육으로 지출할만한 상황도 아니였고 재미있게 거부감없이 영어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다.  지인의 소개로  잠수네영어 스타일의 소규모 수업을 1년정도 다녔는데  이마저도 직장을 다니게 되서 그만두게 되었다.  맘카페 선배엄마의 추천으로 잠수네 영어를 코칭해주는 센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지금이야 원서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고 영상도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로 볼 수 있고 영어도서관이라는 곳도 있어서 집에서도 엄마표 영어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개인이 잠수네 영어식으로 진행 하려면 엄마의 영어수준도 제법 있어야하는 것 같고 원서들도 다 준비해야하고 음원들도 구해야했었다.  그런데 엄마표 영어를 코칭해주는 센터에서는 DVD와 원서책들도 대여해주고 단계에 맞춰서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엄마와 코칭 선생님과의 만남의 시간이 있고 매일 기록한 일지들을 점검하면서 대여해오는 시스템이다.  3개월마다 수업료를 지불해야하고 정해진 기간에 맞춰서 아이들이 테스트를 보고 아이가 한명이든 두명이든 세명이든 수업료는 동일하다는 점이다. 다자녀인 우리집으로서는 꽤 괜찮은 선택이였기 때문에 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보기로 했다.   

거실 한쪽 벽면은 책장이고 맞은 편은 테이블만 있는 우리집은 미디어 노출과 거리가 멀다.  센터에서 코칭해주는대로 정해진 시간마다 영어로 된 영상을 보여주고 영어책 음원을 틀고 손을 짚어가며 집중듣기를 하고 들었던 책 음원을 이동할때마다 들려주었다.   영어로만 된 영상을 보는 것이 첫아이에게는 너무 큰 괴로움이였다.  무슨말이지는 당췌 알아 들을수 없고 게다가 빠르기 까지한 영어 영상을 볼때  힘들어 했었다.  센터에서는 6개월 정도 터잡기 시간을 지나면 귀가 트이게 될거라고 아이가 잘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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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끄적임. 아이들로 인해 웃고 울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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