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아무 일 없었던 7주년
2024/08/12
D+2558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일까?
어느덧 꽉 찬 7년이 되었다.
맛있는 거라도 먹어야 할까?
좋은 곳이라도 가봐야 하려나... 등등의 생각과
케이크라도 사서 촛불이라도 후우~ 불어볼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에라이.
조금은 요란스럽고 별스러운 7주년을 보내는 것도 좋을 텐데
나나 그나 집순이 집돌이에 귀차니즘이 팽배한 자들이어서일까..
이 무더위를 뚫고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ㅎㅎ
그저 늦은 시간
7주년 축하해!!
7년 동안이나 나를 견뎌 주어서 고마워!! 라고, 서로 말해주었다.
서운한, 아쉬운 마음 전혀 없어!!
난 100% 행복하고 만족햇!!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
나조차 아무것도 안하면서 바라기만 하는 것도 욕심이지 라는 생각으로 결론.
평범한 저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