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가 가진 매력과 잘만든 영화란
2024/03/05
스케일이 크거나 탄탄한 내용이라고 하지 않으면 영화를 자주보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파묘는 우선 탄탄한 내용이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볼 수 있던 영화였는데요.
우선 검은사제들과 사바하라는 영화로 이미 탄탄하면서도
오컬트쪽의 영화로써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던 영화감독의 기대감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이번 파묘를 저는 문화의 날에 보고 왔는데요.
굉장히 오랜만에 그런 영화관에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을 봤고
주변에 앉으신 분들도 이런 무서운건 유행할 때 봐야한다, 역시 문화의날이다 등의
반응이 오랜만에 문화를 정말 대중들과 나누는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참고로 문화의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오후 5시-9시 영화는 7000원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검은사제들을 꽤나 재미있게 봤는데
같은 영화를 여러벗 보지 않지만 3번이나 볼 정도로 볼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부분들과 해석이 궁금한 장면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영화 파묘의 매력은 이런 부분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일본과의 관계,
묘에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지 같은 부분에서 계속해서 예상하고
추측한 부분에서의 긴장감을 보게 하면서도
사실 보고나서도 다양한 해석들이 궁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