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적 기록들만이 과거의 진실을 이야기 해주는 사실임을 증명하는 고증임이 분명합니다.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증거를 채택하는 법원이 다소 냉정하고 비인간적처럼 보일 수 있으나 증거주의가 어쩔 수 없는 법의 근거처럼 역사도 남은 역사적 기록과 유문만이 사실에 가장 가까운 고증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고증이 분명하지 않은 사실은 결코 역사적 진실이 아님을 방증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역사적 기록이 부족하다면 결코 현실에서 역사적인 기록으로 인정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만약 클레오파트라가 백인이지도 흑인이지도 황인인지도 불분명하다면 사실에 입각한 역사적기록에서 분리되어야 할것입니다. 반대로 분명한 사실과 고증이 있다면 그 누가 뭐라해도 역사적으로 남겨져야 하며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