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9/08
안녕하세요?
<새파란 돌봄>으로 독서 모임에서 토론 도서로 이야기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독서토론 특강>에서 강사님께서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은 책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가족 중 한 사람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태였죠. 아버지와 형제들이 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처음 겪는 돌봄의 현장은 너무나 낯설고 불안했습니다. 가족의 병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감당해야 할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공감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초반 대학병원에서의 입원, 재활병원으로의 전원, 집으로 퇴원까지 많은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져 그래도 다 지나간 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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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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