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들은 내용에 대해서 짧게 풀어쓰고 도망가는 글 by 이민수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1/24

얼마 전부터 3만원권 이야기가 자꾸 나오네요. 물론 얼룩소에서는 아니구요. 혹여 이 의제를 이미 던진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아직은 없습니다(아 이거 딱 주말 토론소나 명절 토론소 주제인데 아깝). 그래서 질문을 던져 봅니다. 3만원권의 필요성, 3만원권의 발행에 공감하시나요? ‘3만원권 지폐’ 도입 주장은 지난 2일 가수 이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지폐’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적은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싶다.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며 “1, 3, 5, 10으로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도 ‘3만원권’ 논쟁에 가세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3만원권 발행 적극 찬성한다”며 “3만원권 발행 촉구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3만원권 발행 제안’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3/01/25

주워들은 내용에 대해서 짧게 풀어쓰고 도망가는 글

한국정치+1 경제/소비자+2

유럽, 북미 주요국은 액면단가를 1, 2, 5 체계를 씁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등 몇몇 나라는 1, 5 체계만 씁니다. 제가 알기로는 1, 3, 5 체계를 쓰는 국가는 없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미국은 1달러/2달러/5달러, 한국은 1천원/5천원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똑똑한 사람들은 멋있는 방법으로 1/2/5가 좋은지, 1/3/5가 좋은지, 경우의 수를 추정겠지만, 저같은 사람들은 직접 모든 경우의 수를 맞춰봅니다.

즉, 1부터 9까지 1/2/5, 1/3/5로 맞춰보는 것인데요, 둘 중 무엇이 더 적은 수로 모든 수를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먼저 1/3/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