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받아들여진 경험의 부재

욕심쟁이 · 먼 미래가 걱정인 아기 엄마
2022/08/12
얼마전 상담에서 내 편을 많이 만들으라는 조언을 받았다

곱씹어 생각해보니
또 내 안에 많은 부정적 기운이 다시 올라오는데

내가 힘들고 내가 아프고 하면 엄마는 그게 뭐가 힘들어 그게 뭐가 아파 하면서 늘 받아들여주고 공감해주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사회에 나와서 늘 내 마음을 솔직히 말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못하겠지 생각할때가 싶을때가 많았다 

현재 나의 힘듦음 어찌보면 남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일지도 

육아를 전적으로 맡고 있는 남편, 너무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주고있는 아이, 워라밸을 지켜주는 직장 등… 그렇지만 현재 나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며 너무 힘들다 

나 스스로 나약하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이야기도 주변에 나누지 못하는게 아닐까 그 사람들도 스스로 문제가 힘들텐데 내 이야기에 관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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