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사회를 꿈꾸며 by 콩사탕나무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10/04

보통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며, 저는 젊고 잘생긴 배우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중장년의 배우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연기를 보며 감탄을 할 수 있는, 혹은 인터뷰를 보며 본받을 수 있는 배우들에게 푹 빠지곤 합니다. 친구와 함께 ‘검은 사제들’을 보며 친구는 강동원을, 저는 김윤식을 보며 감탄을 했던 것처럼 말예요. 그런데, 최근에 호감을 가졌던 배우 한 명에 대해서 깊은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기 시작하며, ‘나 혼자 산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음주 운전’사고를 일으켰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거든요. 곽도원 '음주운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약 10㎞가량을 운행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 문체부 곽도원을 주인공으로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 : 도원결의' 공익 광고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해당 광고는 사용불가, 이미 송출된 광고 삭제 조치 계약서상 '품...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0/04

‘품위’있는 사회를 꿈꾸며

노동/인권/사회+1

믿고 보는 배우였는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연예인은 일반인들에 비해 일상에서 행동에 대한 책임이 큰 만큼 큰 수입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음주운전으로 품위가 훼손 된 만큼 이미지 타격이 크겠네요.

게다가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와 드라마에 까지 모두 피해를 주는 꼴이니 순간의 잘못된 판단에 대한 댓가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단정하게 입고 다니려 하고, 대화를 나누며 고운 말들을 사용하려 하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려 합니다. 반려동물의 주인으로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운전자로서 교통법규를 잘 지키려 노력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 나의 ‘품위’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연하일휘님 처럼만 유지하는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