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랜드마크 실험은 진행 중이다. 이번엔 도심 속 2000킬로미터의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랑스 파리8구역에서 착안한 서울 도심 녹지 구상안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서울 도심에 총 2000킬로미터의 녹지 공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로서의 선언은 충분했다. 지금 도시 개발에 필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REFERENCE_ 파리
프랑스 파리에서 해당 구상을 착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0월 22일 프랑스 파리8구역을 방문했다. 파리는 2030년까지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드 광장을 재편 중에 있다. 매연과 소비주의로 점철된 거리를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샹젤리제 거리의 8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축소한다. 콩코드 광장은 전면 보행화한다. 알투알광장 주변에 정원을 조성해 여름엔 해변, 겨울엔 아이스링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파리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는 이미 많은 부분 개발이 이뤄져 시설들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에서 서울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DEFINITION_ 국가상징거리
이번에 발표한 녹지 조성안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NUMBER_ 11.6
도시에는 녹지 공간이 어느 정도로 필요할까. 해외의 경우 2010년 기준 1인당 도시 공원 조성 면적은 독일 베를린은 27.9제곱미터, 영국 런던은 26.9제곱미터, 미국 뉴욕은 18.6제곱미터로 드러났다. 반면 한국은 2022년 기준 1인당 11.6제곱미터, 좁혀서 서울만 보면 2016년 기준 1인당 8.0제곱미터였다.
공해가 많은 서울 중심부에 녹지가 조성되면
좋을거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