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스북이 흔들려 패션 산업이 휘청일 때, 돌파구는?

Brand_Lab
Brand_Lab · 패션을 만들며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2023/01/02
소셜 미디어(SNS)는 현대 패션 산업의 잃어버린 샴쌍둥이 동생이 아닐까 싶다. 인플루언서라는 말 그 자체도 소셜 미디어가 낳았다고 볼 수 있고, 그들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패션 기업은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 해도 과장이 아니다.

소비자로서는 거의 모든 유명 소셜 미디어(SNS)가 무료이다. 하지만 만약!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팀장이라면, 모든 유명 소셜 미디어(SNS)는 유료라고 할 것이다. 
지금의 소셜 미디어(SNS)는 광고 매체이자 유통 채널의 하나이며 자사의 홈페이지보다 더 파급력이 큰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는 소셜 미디어계의 시조새 격인 메타(META)-페이스북이 흔들리고 있다. 페이스 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조차도 그렇다. 다만 그 문제가 복합적이기에 흔들린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https://www.pymnts.com/meta/2022/meta-exploring-paid-facebook-instagram-features/


첫째, 젊은 신규 유저들은 다른 결의 소셜 미디어(SNS)로 가고 있다. 

그들은 인스타그램의 릴스보다 (글로벌의 경우) 짧고 재밌는 영상이 주류인 틱톡(TikTok)을 더 좋아한다. 미 정부가 틱톡 제재에 들어갔지만 이미 퍼져버린 틱톡의 인기를 잠재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연출이나 설정이 불가한 ‘비 리얼(Be Real)’이란 프랑스 소셜 미디어가 떠오르고 있다. 
비 리얼 앱을 실행하면 ‘진짜를 보여줄 시간(Time to Be Real)’이라는 푸시 알림이 온다. 유저는 2분 안에 자신의 주변을 찍어서 올려야 한다. 2분 안에 소셜 미디어 특유의 설정 샷이나 연출 샷을 하기 어려운데 바로,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전면 카메라에 자동으로 셀카가 찍혀버리기 때문이다. 비 리얼은 그렇게 날 것 그대로의 지금의 진짜 시간을 공유하게 만든다. 

정말 갓생(God과 인생-生) 살기를 하는 보통의 범인들의 삶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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