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7
저는 어쩌다보니 재랑님의 '가난은 냄새를 풍긴다'
라는 글에 푹 빠져서 재랑님글을 계속해서 읽고 있어요
(몇편 더 써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글이 좋으면 계속해서 읽고 또 읽고
그러잖아요~^^
첨에 읽을때는 이런 느낌이었다가
두번째,세번째 읽을때는 또 다른 감정으로
읽게 되더라구요

저는 우리학생 같은 사람인가봐요~
저는 이 글을 보고 완전 크게 웃었답니다
왜 나는 문장의 뜻보다는 감정이 먼저 일까요?
이번글에도 저는 이문장들이 제일 맘에 와닿았어요


우리 학생은 지문을 읽으면서 감정을 이입하다 못해 이미 심청이가 되어버렸다. 그에게 심청이는 효녀도 아니고 불효녀도 아니고 제3의 인물유형 어딘가에 존재했다. 선지에 그런 말이 있을 리 없다. 선생님, 답을 못 찾겠어요. 님아, 제발 그러지 마세요. 우리의 대화는 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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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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