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여러분 이제 잘 시간이에요.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14
 “어른 여러분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내일 출근해야 합니다 - 일요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밤이 깊어가고, 세상이 조용해지면, 우리는 하루 중 가장 신비로운 여행을 떠납니다. 그건 바로 ‘잠’이라는 이름의 여행입니다. 이 여행은 특별히 티켓을 끊지 않아도, 초대장이 없어도, 매일 밤 우리를 다른 세계로 안내합니다. 단순히 잠은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는 시간입니다. 잠에 대해서 쓰려다 잠들어서 다음 날 쓰는 글입니다. 졸려서 잤습니다. 이렇게 하루씩 연재가 밀립니다. 쿨쿨

설날 연휴가 끝났어요. 우리는 금요일과 월요일 앞뒤로 이틀 쉬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의 적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일이 끝나고 평일이 시작되는 어제와 오늘은 왜 이렇게 졸리고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 일찍 일어난 이유도 있지만 잠을 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하품을 합니다. 그리고 뭘 했는지 생각합니다.

이번 설날을 평가합니다. 역시 결혼한 사람들의 명절은 언제나 피곤해요. 자주 만나지 않는 어른들의 잔소리, 용돈과 선물 등의 많은 지출, 만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처가와 시댁 식구들, 친척들과의 비교 이러한 것들은 너무 피곤합니다. 매년 찾아오는 명절이지만 매년 반복되는 지겨운 패턴이죠.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꼭 다 챙길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정말 지나고 보면 사소한 일입니다. 

실제로 개인화된 사회에서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은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합니다.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집에만 있던 사람들이 행운이죠. 내 공간이 아닌 곳에서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어요.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돈은 많이 쓰지만 편안하지 않습니다. 분명 내 달력에는 빨간 날이라고 되어있는데 내 몸하나 누워 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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