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칼럼]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지구촌 전쟁·테러로 우울한 성탄절…트리 불 끄고 상점도 썰렁)

박성훈
박성훈 · M.메를로퐁티 전공한 ‘배부른철학자’
2023/12/24
[칼럼 초록]
인간은 불쾌한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불쾌함의 극대화인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번 성탄절, 아니 전쟁과 테러의 위협으로 얼룩이 져버린 세계는 지금 안녕한 것인가? 진정한 휴머니즘, 박애주의는 어떻게 실현되는 것인가? 세계 전쟁의 시기를 지나온 20세기의 프랑스 실존주의자, 사르트르는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고 선언한다. 슬픔 속에 감춰진 사랑을 다시 한 번 재고해보자.


[기사 원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철학과 석사 수료, 철학 크리에이터. “나는 몸이다.” 몸이란 무엇일까? 심장, 뇌, 사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나’이다. ‘나’는 내 앞에 주어져있는 삶을 그저 체험한다. 체험한 삶은 내게 의미가 된다. 나는 삶을 향해 열려있기에 L’être au monde이다.
31
팔로워 30
팔로잉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