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모인가?

Noa
Noa · 책 읽으며 엄마표로 육아하는 엄마사람
2023/12/05
공부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작업이다.

공부는 배우는 시간 보다 익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고 힘들고 어렵다.

나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르치는 시간보다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수업 중에도 더 많이 할애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르치고 집에 가서도 주 5일을 반복하길 부모님께 요구하면 5명 중에 4명은 내가 그거하기 힘들어서 돈을 내는데 차라리 학원을 보내겠다고 한다.

흠..학원은 가르쳐주는 곳인가. 
익힐 수 있게 하는 곳인가..

<수학 잘 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라는 책에서 '고등학교 수학부터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성적이 나옵니다. 잘하는 아이일수록 학원에 오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본인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써있다.

또한 학원 선생님들은 장기적 안목보다는 초등 수학 선생님은 초등점수만, 중등은 중학교 내신만 점수가 나오게 하면서 진짜 수학 실력을 외면하기에 고등학교 때 수학 선생님들도 힘들고 아이들은 수학을 포기 한다고 되어있다.

무릇 수학 뿐이 아니라 모든 공부가 다 그렇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기에 난 나를 떠나는 부모님이 많아져도 이 교육 방법을 놓을 수 없다.

내가 돈벌이가 적어지자 친한 동생이 그랬다.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하라고.. 깊이 있는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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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램 '습관을쌓다' 하루습관 기록 중.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장병혜 선생님을 닮고 싶은 사람이다. 삶을 먼저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세상을 마주할 때 나의 색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가도록 돕고 싶은 지혜자로 서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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