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는 왜 선생님을 고소했을까?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3/07/28
  • 대화로 풀었어야 할 일을 법률 사건으로 해결하려는 사회에는 상처만 남는다.


[웹툰 작가 ‘주호민’ 특수반 선생님 아동 학대 고소]

짬, 무한동력, 신과함께 등의 웹툰을 그린 인기 작가 주호민이 특수반 선생님을 아동 학대로 고소했다. 주호민 작가의 아들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 작년 가을에 작가의 아들이 가해자인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른 학생과 같이 수업들 듣다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폭력을 했고 특수반으로 분리조치 되었다.

법적 분쟁까지 가지 않고 절차에 따라 학교장 사안으로 종결되었으며, 아들이 등교 거부를 하자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매달아 선생님의 음성을 녹취했다. 

이 사건에 주호민 작가의 여론은 부정적이고 뜨겁다. 신과함께는 영화로 제작되어 1편과 2편 모두 큰 사랑을 받았고, 대세 유튜버 침착맨의 방송에 자주 나와 인지도도 쌓고 방송에도 진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가 왜 이렇게 비난을 받을까?


<’꼬꼬무’에 주호민 작가 출연 방송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해 시청자의 분노가 크다>
꼬꼬무 갈무리
[내 아이는 되고 선생님은 안되고]

 녹취의 주된 내용에 대해서, 특수반 선생님은 버릇이 고약하다는 말을 알려주기 위해 바지를 내리는 것은 고약한 일이며,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발언했지만 주호민 작가의 아들이 교실을 반복적으로 나갔다고 한다. 공부 시간에 나갈 수 없고 교실에 못 가. 왜 못 가는 줄 알아? 하며 신경질적이고 짜증스러운 발언을 한 부분이 포함 된 것으로 보인다. 부모는 이를 토대로 경찰에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하였으며, 조사가 진행되고 검찰은 따돌리는 말을 했다는 판단에 선생님을 기소하였다. 아동 학대 혐의는 신고와 동시에 직위 해제가 되기에 선생님은 1월부터 직위해제 상태라고 한다.

 주호민 작가의 아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현재 다른 학부모들은 선처를 요구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동료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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