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경질론 환영한다... 수능 라인업 새 술은 새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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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20
☞ 수능 난이도 관련 尹心 잘못 전했다 엄중 경고 이주호 부총리
☞ 평가원장도 이미 사의 표명, 수능라인업 일괄퇴진 바람직 여론
☞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 경질에 책임감 1도 없이 尹비어천가로 본인 보신주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관련 발언을 잘못 전하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엄중 경고 처분을 받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대통령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치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잘됐다. 이 참에 수능 라인업 전면 경질이 답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채워져야 한다. 수능 출제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규민 원장도 사의를 표했다. 수능 라인업 전면 쇄신이 필요한 골든타임이란 여론이 거세다. 비를 맞지 않고선 무지개를 볼 수 없는 이치다. No Rain, No Rainbow 이 장관은 이날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대통령은 일찍이 (‘킬러 문항’ 등의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교육부가 관성적으로 대응해 근본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이 아닐 수 없다. 이어 “교육부 수장인 제 책임이고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께 송구하면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면 된다. 이 장관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수능과 관련해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그 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올해 ‘물수능’ 관측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하루 뒤인 16일 “윤 대통령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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