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는 스웨덴을 대표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도 뷰티 유튜버가 많은데요, 스웨덴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스웨덴에서 화장 유튜버로 활동한 토마스는 2017년 <아포텐블라뎃>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호모섹슈얼임을 밝혔으며, 2021년 같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성전환을 하고 토네 세켈리우스(Tone Sekelius)로 이름을 바꾸었음을 밝힙니다.그리고 2022년, 그는 스웨덴판 <슈퍼스타 K>에 해당하는 멜로디페스티벌에 출전합니다.
소수자로서의 자신에 대한 그의 담담한 고백을 잠깐 들어볼까요? (가사 출처: lyrics.com)
내 눈을 자세히 바라봐, 내가 행복해 보여?
눈물이 내 뺨을 따라 흘러내리고, 나를 아프게 해
내가 너 때문에 아파한다고 착각하진 마
내 눈물은 수백만 명을 괴롭히고 있는 세상 때문이야
나는 우리 엄마가 말한대로 사는 법을 배웠어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내 무덤 위에서 춤을 춰도 상관 없어
난 내 길을 갈테니
너의 말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어
나는 더 커졌고, 나아졌고, 똑똑해졌어
나는 우리 엄마가 말한 대로 살고 있어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