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알고 지내던 분이 도움을 요청하여 하루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육아휴직기간은 법령상 아이에 충실해야 하는 기간이라 한주15시간 미만의 아르바이트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직장업무는 안됩니다.!!오늘하루 8시간은 잠깐 아이와 아내와 떨어져 돈을 벌어보려합니다.  작을수 있는 금액이지만 아이 반찬값을 번다는 생각에 오늘은 힘차게 현관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어젯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살까말까 고민하는 아내의 모습 에서 비록 제가 대한민국 평범한 서민이자 국민이라고 자부하고 살았지만 미안한건 사실입니다. 
오랜만에 탄 지하철이 오늘은 조금 어색합니다. 대학시절부터 15년 넘게 타던 지하철인데 습관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
출...